"한국·중국·타이완 등 주변국, 방류에 반대" <br />"日 방류 결정, 도쿄올림픽 3개월 앞두고 나와" <br />블룸버그 "수영장 500개 이상 채우기 충분한 양" <br />"한국·중국, 즉각 비판…미국, 옹호하는 듯한 입장" <br />BBC, 주변국 반대·환경단체·수산업계 반발 다뤄<br /><br />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일본의 결정에 대한 국제사회와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의 반발, 수산업계 우려 등을 자세히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디언은 일본 정부가 쓰는 '처리수' 대신 '오염수'와 '방사성 물'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될 오염수가 약 125만 톤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아이보시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한 한국 정부를 비롯해 중국, 타이완 등 주변국의 반대 입장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디언은 또 이번 결정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3개월 앞두고 나왔으며, 일부 행사는 원전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 정부의 방출 계획을 설명하면서 "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500개 이상을 채우기에 충분한 양"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는 일본의 방류 계획은 곧바로 한국과 중국 정부의 비판에 직면했으며, 미국은 옹호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일본의 결정이 임박했던 12일자 기사에서 "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그린피스의 서명 운동에 거의 200만 명이 동참했다"며 반발 기류를 집중 조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BBC 방송도 한국이 "심각한 유감"을 표명한 것을 비롯해 중국 측의 비난 성명, 환경단체와 수산업계 반발 등 관련 소식을 자세히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그래픽 : 이강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4140910554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